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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산문 「종시」의 경성과 노동자 -윤동주 연구. 11-Geong Seong(京城) and Labour in a Essay Ending-Beginning by Poet Yun, Dong-ju

Other Titles
Geong Seong(京城) and Labour in a Essay Ending-Beginning by Poet Yun, Dong-ju
Authors
김응교
Issue Date
Jun-2017
Publisher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Keywords
윤동주; 산문; 종시; 강처중; 경성; 전철; 기차; 터널; 노동자; Yoon Dong-ju; prose; long-time; Keongsung(京城); train; tunnel; worker
Citation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21, no.2, pp 73 - 100
Pages
28
Journal Title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olume
21
Number
2
Start Page
73
End Page
10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2348
ISSN
1598-3501
Abstract
이 글은 윤동주의 산문 「종시」를 분석한 글이다. 첫째, 이 글을 통해 「종시」의 내용을 바로 잡았고, 그에 따라 「종시」는 누상동 하숙집에서 광화문과 남대문을 거쳐 터널을 통학하여 연희전문을 오갔던 등하교 길의 과정을 그린 산문임을 밝혔다. 둘째, 따라서 이 글은 몇몇 전집에 나오듯이 1939년 작품이 아니라, 1941년 작품이 분명하다는 것을 밝혔다. 셋째, 이 글에서 윤동주가 자본주의 사회를 보는 시각이 더욱 현실적인 예각화 되었음을 확인했다. 윤동주는 ‘터널’이라는 상징을 통해 어두운 시대를 암시하고, ‘광명의 천지’에 노동자를 표현한다. 산문 「종시」와 윤동주 시에 나타는 ‘길’ 혹은 도시의 이미지를 비교 분석하는 것은 의미 있을 것이다. 다만 한정된 지면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기에 ‘「종시」와 윤동주 시에 나타난 길 이미지’에 대해서는 다음 연구 과제로 넘기려 한다. 아울러 「종시」를 당시 경성 거리를 소재로 했던 두 작품과 비교하여 생각해볼 수 있겠다. 첫째, 『조선중앙일보』에 1934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연재했던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小說家仇甫氏─一日)』과 비교해 보는 작업이다. 둘째, 1936년 8월부터 10월 그리고 1937년 1월부터 9월까지 『조광』에 연재된 박태원 장편소설 『천변풍경』을 윤동주가 읽지 않았을까. 윤동주가 이 작품을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성을 어떻게 묘사했는지는 비교할만한 과제일 것이다. 이에 관한 비교 연구도 다음 과제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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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Eung Gy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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