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역사소설 『元曉大師』는 어떻게 읽혔는가?: 신문연재소설로서의 대중성을 중심으로How was read Kwangsoo Lee’s historical novel “WONHYODAESA(Great Master Wonhyo)”?
- Other Titles
- How was read Kwangsoo Lee’s historical novel “WONHYODAESA(Great Master Wonhyo)”?
- Authors
- 김병길
- Issue Date
- Jun-2018
- Publisher
- 춘원연구학회
- Keywords
- 역사소설; 신문저널리즘; 활극; 로맨스; 멜로드라마; historical novel; romans; action drama; melodrama; newspaper journalism
- Citation
- 춘원연구학보, v.12, pp 37 - 63
- Pages
- 27
- Journal Title
- 춘원연구학보
- Volume
- 12
- Start Page
- 37
- End Page
- 63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458
- DOI
- 10.31809/crj.2018.06.12.37
- ISSN
- 9791-1308
- Abstract
- 본 논문은 이광수의 『元曉大師』에 관한 연구다. 선행연구들을 보면 대체로 이 작품에 투영된 이광수의 불교적 세계관과 민족주의 이념에 그 초점이 정향되어 있다. 즉, 『元曉大師』의 성격을 민족서사이자 제국서사, 자전적 서사이자 종교서사로 규정하고, 작가 이광수의 정신적 분열상 내지는 그의 불교적 세계관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성과는 추가적인 논의가 무색할 만큼 양적으로 만만치 않은 상태다. 그러나 정작 대중서사의 지평에서 『元曉大師』가 어떻게 읽혔는가에 대한 논의는 대단히 빈약하다. 특히 이 작품의 서사구조 분석을 통해 그에 답하고자 한 연구는 사실상 부재하다. 실상 종교 담론(신라 고신도 사상 및 불교 사상)과 고대 한국어의 어원에 관한 장광설을 걷어낸다면, 『元曉大師』는 로맨스와 활극이 결합된 멜로드라마 그 이상의 서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간의 연구들은 해방 후 이광수가 창작의 변으로 사후에 쓴 단행본 서문에 긴박되어 대중서사로서 이 작품의 진면목을 읽어내는 일을 방기하거나 홀대해왔다. 본고는 이러한 아이러니에 대한 문제제기로서 ‘신문 연재 역사소설≒대중서사’라는 관점 아래 『元曉大師』의 민낯을 직시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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