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육상선수의 스포츠심리기술훈련 및 심리상담 효과 단일사례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우수한 운동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중학교 육상선수에게 개인의 심리상태와 육상종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심리기술훈련 및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학교 3학년 육상선수를 대상으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16회기 동안 심리기술훈련과 심리상담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은 양적분석방법으로 경쟁불안(SCAT), 목표성향(TEOSQ), 운동동기(SIMS), 심리기술(PS) 질문지와 경기기록(종목에 따른 기록과 순위)을 질적분석방법으로 심층상담기록지, 심리기술훈련기록지, 인터뷰 내용에 대한 자료를 귀납적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중학교 육상선수는 심리기술훈련 및 심리상담을 통해 경기기록 및 순위, 심리검사지 등에서 양적변화가 대인관계 스트레스, 스타트 불안, 체중감량 스트레스, 불안한 기술에 대한 질적 변화와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육상선수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집중력과 자신감이 향상되어 수행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향후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심리기술훈련과 상담 적용 및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