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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성, 예술직관 그리고 전회 -헤겔, 셸링 그리고 하이데거의 철학의 근거 지움에 대한 고찰-Negativity, Intuition of Art and Turning

Other Titles
Negativity, Intuition of Art and Turning
Authors
이광모
Issue Date
Dec-2015
Publisher
한국헤겔학회
Keywords
하이데거; 헤겔; 셸링; 독일관념론; 근거 지움; 존재사유; Heidegger; Hegel; Schelling; German Idealism; Grounding; Thinking of being
Citation
헤겔연구, v.38, pp 121 - 144
Pages
24
Journal Title
헤겔연구
Volume
38
Start Page
121
End Page
144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122
DOI
10.17281/khegel.2015..38.006
ISSN
1598-9410
Abstract
본 논문은 독일관념론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이 <정신현상학>의 헤겔과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의 셸링에게 있어 얼마나 타당한지를 고찰한다. 이때 던져질 수 있는 물음은 왜 헤겔과 셸링 철학에 대한 평가를 굳이 하이데거의 잣대에 의존해서 전개하려는가 하는 점이다. 본 논문이 하이데거의 평가를 잣대로 해서 헤겔과 셸링철학을 논의하려는 이유는 하이데거가 제기하는 문제가 단순히 그 자신의 철학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다루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데거가 제기하는 비판의 관점으로부터 헤겔과 셸링 철학을 검토하고 나아가 하이데거 자신의 철학과 비교하는 일은 단순히 독일관념론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철학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는 것이 된다. 이때 이러한 논의를 가능케 하는 철학의 근본적인 문제란 다름 아닌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으로서 철학은 그 자체 근거 지워져야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철학이 그것으로부터 근거 지워질 수 있는 진리의 근거가 무엇인지가 결정적이 된다. 헤겔과 셸링 그리고 하이데거가 진리의 근거로 생각하는 것은 서로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에서 일치한다. 따라서 하이데거가 어떤 이유로 헤겔과 셸링의 철학을 비판하는지 그리고 그 비판은 타당한 것인지를 고찰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이 생각하는 진리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야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그 근거로부터 어떻게 철학을 근거 지우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해야 한다. 특히 이때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은 진리의 근거에 대한 하이데거의 이해는 헤겔로부터 구분되는 지점에서 나타나는 셸링의 이해와 일치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일치점이 무엇인지를 제시함으로써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의 셸링을 포함해서 독일관념론 전체를 주체성의 형이상학이라고 비판하는 하이데거의 주장이 어떤 점에서 타당한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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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Kwang M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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