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방의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2006) 연구A Study of Man Bang Yi's Song to Father with Love (2006)
- Other Titles
- A Study of Man Bang Yi's Song to Father with Love (2006)
- Authors
- 최애경
- Issue Date
- Oct-2011
- Publisher
-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 Keywords
- Man Bang Yi; <Song to Father with Love>; Korean Contemporary Music; Korean Traditional Art Song 'Gagok'; Skeletal Melody; Melodic Line; Cyclical Development of variative Melody; Man Bang Yi; <Song to Father with Love>; Korean Contemporary Music; Korean Traditional Art Song 'Gagok'; Skeletal Melody; Melodic Line; Cyclical Development of variative Melody; 이만방;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한국 현대음악; 한국 전통 가곡; 핵심선율; 선율선; 변주선율의 순환적 전개
- Citation
- 음악논단, v.26, pp 117 - 152
- Pages
- 36
- Journal Title
- 음악논단
- Volume
- 26
- Start Page
- 117
- End Page
- 152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1874
- ISSN
- 1738-1452
- Abstract
- 작곡가 이만방(1945- )의 음악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론적 천착과 직접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 문화,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만방의 창작적 관심은 서구음악의 어법과 양식으로부터 해방된 ‘우리음악’의 창작에 있다. 그의 ‘우리음악’ 창작 작업을 관통하고 있는 문제의식은 한국 현대음악의 문화적 정체성, 시대성과 현대성, 소통성의 문제로 요약될 수 있다.
이만방의 후기 작품의 하나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2006)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씌어진 ‘우리음악’의 실천적인 산물이다. 작곡가는 이 작품에서 예전 우리 선조들의 삶 속에 뿌리 내려 면면히 이어져 내려와 오늘날 ‘보존’되고 있는 전통 성악곡인 ‘가곡’을 작품의 모델로 삼아 우리사회에 팽배한 서구식 노래와 작곡기법, 서구의 미학적 사고를 극복하는, ‘보존되는 노래’가 아닌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의 새로운 표현 양식을 시도하고 있다. 노래 또는 노래적 양식은 2000년대 들어서 시작된 이만방 후기 창작의 본질을 이룬다.
본 논문은 이만방이 시도하고 있는 후기 노래 양식의 본질과 음악적 특징은 무엇인지, 전통 가곡의 음악적 ․ 미적 특질이 어떻게 그의 작품 속에 용해되어 새로운 생명력을 이어가는지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의 분석을 통해 고찰하고 있으며, 이만방의 창작에 있어서 노래와 노래양식의 의미와 함께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음악대학 > 작곡과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