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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회화의 인식표상 연구A Study on Symbolic Representation in Oriental Paintings

Other Titles
A Study on Symbolic Representation in Oriental Paintings
Authors
안미연
Issue Date
Dec-2014
Publisher
동서미술문화학회
Keywords
以道; 理; 氣; 變易 不變; 表象; Taoism(以道); Li(理); Energy(氣); constantly change(變易); unchange(不變); Representation(表象)
Citation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v.5, no.5, pp 73 - 98
Pages
26
Journal Title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Volume
5
Number
5
Start Page
73
End Page
9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1986
ISSN
2287-8289
Abstract
본 논문은 회화에 표현된 인식표상을 기존의 서양의 조형적 관점인 아닌 동양의 인식관점을 토대로 논증한 것이다. 동양의 인식관점중 하나인 以道觀之는 객관적 사실인 理의 법칙에 의해 얻어진 인식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以道의 인식관점에서 시각(視覺)과 지각(知覺)으로 파악할 수 없는 도(道)의 본체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형상에서 그 작용을 터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자연의 현상에서 불변(不變)하는 이치(理)와 끊임없이 변화(變易)하는 형상(氣)의 작용을 통해 이를 주관하는 道에 닿고자 하였다. 따라서 동양의 창작자들은 자연의 법칙과 작용을 통해서 以道를 인식(外師造化)하고 이를 형상화 시켰다. 형상화된 그림을 통해 법칙 안에서 실현되는 불변(不變)과 변이(變易)의 운행원리와 자연의 형상과 현상의 변화에서 체득한 以道를 설명할 수 있다. 이처럼 以道觀之에 의한 표상은 자연의 끊임없는 변화에서 체득된 법칙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양회화에 표현된 표상은 단순히 대상물의 외적 형상만을 묘사한 것이 아닌, 그 안에 내재된 본질적 가치를 깨닫고 이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는 동양에서 표상은 자연세계의 오묘한 이치를 체득한 인식의 산물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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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 회화과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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