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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精寺 八角九層石塔의 造塔背景과 建立時期 硏究A Study of made the 9th floor woljeongsa temple octagonal pagoda erected cause and time.

Other Titles
A Study of made the 9th floor woljeongsa temple octagonal pagoda erected cause and time.
Authors
홍대한
Issue Date
Aug-2014
Publisher
한국선학회
Keywords
월정사(月精寺); 월정사 팔각구층석탑(月精寺 八角九層石塔); 고구려계 석탑(高句麗系 石塔); 고려식 석탑(高麗式 石塔); 참회공양(懺悔供養); Woljeongsa Temple; Woljeongsa9th floor octagonal Stone Stupa; Goguryeo Style Stone Stupa; Goryo formality Stone Stupa; a repentance sacrifice
Citation
禪學(선학), no.38, pp 167 - 202
Pages
36
Journal Title
禪學(선학)
Number
38
Start Page
167
End Page
202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029
ISSN
1598-0588
Abstract
본 연구는 미륵사지 서석탑 출현 이래 유지되어 온 방형석탑과의 차별성, 신라계 일반형 석탑과 다른 양식 출현의 배경 등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이하 월정사석탑)의 특징을 양식계보·건립목적을 중심으로 고찰하겠다. 또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의 건립시기를 제작 집단과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월정사석탑에 대한 기존 연구는 팔각평면과 多層, 異形石塔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그것은 신라석탑의 발전론을 기준으로 월정사석탑을 이해하려 했기 때문이며, 고려 초 고구려 舊土를 중심으로 유행한 팔각다층석탑의 연장선상에 월정사석탑을 위치시켰던 것 역시 월정사석탑을 이해하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월정사석탑은 고구려계 석탑양식을 바탕으로 부분적으로 새로운 조탑 기술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10세기 말 제작으로 추정된다. 평양지역 고구려계 석탑에선 사용하지 않았던 별석받침 사용, 호형 옥개 층급 표현과 풍탁공 수직투공 등은 미륵사지석탑에서 기원한 백제계 석탑만의 고유기법이다. 고려석탑은 10세기 초를 시작으로 후삼국시대 유행한 복고주의 양식이 혼합되면서 고려식 석탑양식이 새롭게 출현하는데, 월정사석탑은 고구려계 석탑양식을 근간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고려식 다각다층석탑 양식의 개시를 보여준다. 월정사석탑 전면에 설치된 공양보살상은 약왕보살로 보기도 하지만 석탑건립 시점의 정치와 불교계 상황을 고려했을 때 懺悔를 통한 공양을 표방하기 위해 제작되었을 개연성이 높다. 제작기법과 양식변화를 토대로 월정사석탑의 건립시기로 추정되는 10세기 말의 상황은 광종 집권 후반기이자 왕권강화를 목적으로 시작된 대대적인 숙청이 중지된다. 광종은 뒤이어 전국적인 사찰창건을 통해 이반된 민심을 수습하고 고려 건국과정의 희생자 애도를 명목으로 광종개혁으로 숙청된 인물들에 대한 추모 사업을 전개했다. 이상의 고찰을 통해 월정사석탑은 통일신라~고려로 계승되는 지방 불교의 발전과정에서 건립된 석탑으로서 한국 석탑발전 과정에 있어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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