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주세붕(周世鵬)의 도동곡(道東曲) 연구Study on <DoDongGok> by Joo, Se-bung

Other Titles
Study on <DoDongGok> by Joo, Se-bung
Authors
박현숙
Issue Date
May-2014
Publisher
국문학회
Keywords
Gyeonggichega(Gyeonggi-style Song); seowon(private Confucian academy); Joo; Se-bung; DoDongGok; Munmyo(Confucius's Shrine); Dotong(Legitimate Transmission of the Orthodoxy); ChoHeon (presentation of the first libation);   Aheon (presentation of the second libation);  JongHeon (presentation of the last/final libation); 경기체가(景幾體歌); 서원(書院); 주세붕(周世鵬); 도동곡(道東曲); 문묘(文廟); 도통(道統);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Citation
국문학연구, no.29, pp 39 - 60
Pages
22
Journal Title
국문학연구
Number
29
Start Page
39
End Page
60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086
ISSN
1598-2076
Abstract
본 연구는 주세붕(周世鵬, 1495~1554)의 <도동곡(道東曲)>이 백운동서원의 향사(享祀)에 사용된 사실에 주목하고, 『죽계지』에 수록된 <제식(祭式)>을 토대로 구체적인 의례 속에서 <도동곡>의 역할과 의미를 구명하였다. 일반적으로 서원의 향사는 주현 문묘(文廟)의 석전의(釋奠儀)에 준하여 거행되었다. 본 연구는 <도동곡>이 9장으로 이루어진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죽계지(竹溪志)』에 수록된 <제식(祭式)>을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와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例)』에 수록된 석전의례를 비교하고, 실제로 향사 의식 속에서 <도동곡>이 어떤 방식으로 가창되었는지를 논의하였다. 총 9장으로 이루어진 <도동곡>은 백운동서원에서 거행된 봄, 가을의 향사 의례절차 중, 신에게 잔을 올리는 헌작의 과정에서 불린 것이다.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초헌에서 3장,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에서 3장,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에서 3장을 불렀다. <도동곡>은 조선시대 중종 때 확립된 조선 도학계보에서 정몽주를 유학의 조종(祖宗)으로 인정한 것과는 달리 안향을 조선유학의 조종으로 평가한 주세붕의 견해를 담고 있다. <도동곡>의 내용은 유교경전의 문구를 가져다 구성한 것이지만 제사의 대상이 되는 안향(安珦)의 공덕(功德)을 드러내는 것에 초점이 있다. 특히 <도동곡>에 수록된 도통(道統)론이 안향과 연계될 때 ‘유가적 도의 전승계보’라는 일반적 의미를 뛰어 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문과대학 > 한국어문학부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