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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별신굿 춤의 이원구조에 관한 기호학적 연구Semiotic Study on Dual Structure of Namhaean Byulshin(別神)-Gut

Other Titles
Semiotic Study on Dual Structure of Namhaean Byulshin(別神)-Gut
Authors
민성희
Issue Date
Nov-2013
Publisher
영남춤학회
Keywords
Semiotics; Namhaean Byulshin(別神)-Gut; Dual Structure; Person & God; Dancing Motion; 기호학; 남해안 별신굿; 이원구조; 사람과 신; 춤동작
Citation
영남춤학회誌, v.1, no.1, pp 101 - 119
Pages
19
Journal Title
영남춤학회誌
Volume
1
Number
1
Start Page
101
End Page
11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133
ISSN
2289-0440
Abstract
언어학자 소쉬르에서 출발한 기호학(Semiotic)은 모든 대상을 기호로 보고 텍스트를 해석하는 서구의 해석학적 방법론이다 . 춤에 있어 기호학적 방법론은 춤동작 하나 하나를 의미소로 보고 그 의미소들이 전체 춤 속에서 의미망을 이루어 사회적인 의미 구조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 이러한 분석의 바탕은 계열체적(Paradigma) 분석을 통해 이원구조를 드러내는 것이다 . 별신굿춤의 기호학적 이원구조를 도출해내기 위해 먼저 별신굿춤을 팔 동작과 발 동작 , 공간구도로 나누어 서로 대립되는 성질의 동작들을 분류하였다 . 이러한 분석을 통해 사람과 죽음 , 이승과 저승 , 현세와 내세 , 땅과 하늘 , 한과 풀이 등의 이원구조가 성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가장 큰 이원구조는 사람과 신의 관계 에서 발생한다 . 또한 사람이 신에게 의례를 지내는 목적과 명분이 분명하며 이를 확장하여 전체적 구도로 살펴보면 축원의 의미를 지녔다 . 이는 별신굿춤이 결국 동양적 사상이 지니는 일원론적인 관점을 갖고 있음을 잘 말해주고 있다 . 그래서 인간과 신이 , 땅과 하늘이 , 한과 풀이가 서로 작용하여 결국은 신으로 하여금 인간에게 축원을 하도록 하는 하나의 원리를 드러내는 것이다 . 별신굿 춤의 이런 일원론적인 원리는 이원구조의 기호학적 분석을 통해 잘 나타나고 있다 . 이러한 이원구조의 분석은 무속춤이 지닌 동양적 사유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제시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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