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화의 담묵 및 채색 공간 연구-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A Study on Light Ink and Chromatic Space in Contemporary Korean Painting - Focusing on My Own Work -
- Other Titles
- A Study on Light Ink and Chromatic Space in Contemporary Korean Painting - Focusing on My Own Work -
- Authors
- 안해경
- Issue Date
- Jun-2013
- Publisher
- 동서미술문화학회
- Keywords
- 담묵; 채색; 공간; 구조; 명도; 채도; light ink; coloring; space; structur; brightness; chroma
- Citation
-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v.2, no.2, pp 51 - 76
- Pages
- 26
- Journal Title
-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 Volume
- 2
- Number
- 2
- Start Page
- 51
- End Page
- 76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158
- DOI
- 10.18707/jacs.2013.06.2.51
- ISSN
- 2287-8289
- Abstract
- 본고는 현대 한국화에서 담묵(淡墨)과 채색(彩色)이 구조화를 통해서 어떠한 공간을 드러내고 있는지 채(彩)와 묵(墨)의 구조화 절차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한국화에서 담묵 및 채색공간은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세를 강화해 왔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양식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전통방식과 현대회화의 절충으로 어떠한 공간체제를 구축했는지가 의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해 연구자의 연구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 한국화의 담묵 및 채색공간을 고찰 하였다. 고찰을 위한 적절한 방법적 도구로 메이틀랜드 그레이브스(Maitland Graves, 1902~1978)의 모형을 도입하였다. 검증결과 연구작은 명도면에서 단명도(m)구조와 중간명도(m-M) 구조가가 지배적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색상면에서는 단색상(m)구조, 면적안배면 에서는 가장 밝은 A면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채도면에서는 장채도(M) 구조가 우세함을 보였다.
이와 같은 분석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담묵에 있어 본연구자는 담묵을 사용하되 중간명도를 유지하므로 한국미의 조형요소 중 소박함을 표현하였다. 색상면에서는 유사색상 또는 동일색상 사용의 절제된 색의 사용을 보였고, 가장 밝은 A면이 화면을 지배하는 것은 여백과 관련되어 간소한 색상과 여백을 통해 간결성이 표현됐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채색에 있어서는 현대사회가 품고 있는 시대성을 반영하고 한국미를 표현하는데 중첩을 통한 깊고 오묘한 색의 표현이 선호 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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