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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可思議의 『大毘盧遮那供養次第法疏』 찬술 배경과 의의Bulgasaui's Commentary of Vairocana-Sūtra's Rites of Writing and It's value

Other Titles
Bulgasaui's Commentary of Vairocana-Sūtra's Rites of Writing and It's value
Authors
옥나영
Issue Date
Apr-2012
Publisher
한국사상사학회
Keywords
Bulgasaui; Commentary of Vairocana-Sūtra's Rites; Esoteric Buddhism; practice of esoteric Buddhism; rites of offering to Buddha; 불가사의; 공양차제법소; 밀교; 밀교의 실천행; 공양차제법
Citation
한국사상사학, no.40, pp 279 - 319
Pages
41
Journal Title
한국사상사학
Number
40
Start Page
279
End Page
31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2322
ISSN
1226-9441
Abstract
8세기 중반 善無畏라는 서역 출신 승려에 의해 『大毘盧遮那成佛神變加持經』이 한역되었다. 『대일경』에 대한 주석서로 대표적인 것은 一行이 선무외가 강술한 것을 모아 저술한 『大毘盧遮那成佛經疏』 20권과 신라 零妙寺의 승려였던 不可思議가 『大毘盧遮那供養次第法疏』 2권이다. 그런데 일행의 『대일경소』는 『대일경』 전체 7권 36품 중 앞의 6권 31품까지에 해당하는 주석만을 모은 것이며, 나머지인 제7권의 마지막 5품에 해당하는 것을 불가사의가 『공양차제법소』로 저술하였다. 이 마지막 7권 부분은 앞의 6권까지의 내용과는 달리 실제 수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양법을 설하는 부속의궤로서, 별도로 유통되고 있었다. 불가사의가 『공양차제법소』를 저술하게 된 배경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대일경』을 한역 하고난 후 선무외를 중심으로 한 그 제자들은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실제 수행 과정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졌던 것 같다. 그러한 관심은 공양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불가사의가 신라에 귀국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즈음의 신라 불교계를 살펴보면 眞表가 『공양차제비법』을 전해 받았고 『공양차제법소』에서 설한 내용과 같은 수행법을 시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선무외의 가르침을 받은 義林 등의 밀교 승려가 귀국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따라서 『공양차제법』 자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을 것이다. 불가사의는 중국 유학을 통해 수행 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했고, 신라에서 커진 『공양차제법』에 대한 관심 속에서 그가 스승인 선무외에게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공양차제법소』를 저술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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