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자연과 정신의 발생적 근거와 동일성철학The Genetic Ground of Nature and Spirit and the Philosophy of Identity

Other Titles
The Genetic Ground of Nature and Spirit and the Philosophy of Identity
Authors
이광모
Issue Date
Apr-2015
Publisher
한국해석학회
Keywords
종교; 셸링; 독일관념론; 유출; 동일성; Religion; Schelling; German Idealism; Emanation; Identity.
Citation
해석학연구, v.36, pp 287 - 312
Pages
26
Journal Title
해석학연구
Volume
36
Start Page
287
End Page
312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506
ISSN
1598-9313
Abstract
본 연구는 셸링의 ‘동일성철학’의 과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수행되는지 그리고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이러한 고찰을 위해 셸링의 저작 중 특히 1804년 출간된 『종교와 철학』을 집중적으로 고찰하는데, 왜냐하면 이 저서 속에는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 이후 제기되는 문제들이 가장 분명하게 그리고 압축적으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셸링은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에서 자아를 원리로 자연과 지성의 동일성을 증명하고자 한다. 그가 자아의 활동 속에서 그 동일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자아의 근원적 활동은 무의식적 활동으로서의 자연과 의식적 활동으로서의 정신의 통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 자아의 자기 의식적 활동은 끊임없이 이념적(정신적) 활동과 실재적(자연적) 활동으로 분리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만일 그 동일성이 증명되려면 어느 시점에선가 자아의 생산적 활동이 멈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의식적 활동성과 무의식적 활동성은 여전히 분리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아의 생산적 활동이 멈추는 곳에서 자연과 정신의 동일성을 파악하는 것은 ‘예술직관’이다. 하지만 문제는 예술직관에 의한 저 동일성의 파악은 단지 ‘어두운 미지의 힘’이 내리는 ‘은총’으로 이해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어두운 미지의 힘’으로부터 어떻게 자연과 정신이 유래하게 되는지가 해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논문은 이 ‘어두운 미지의 힘’인 절대자로부터 어떻게 자연과 정신이 생성되는지 그리고 그때 제기되는 문제는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이 고찰 속에서 왜 셸링이 동일성철학의 끝에서 인간 자유의 본질을 구상해야 하는지가 제시될 것이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대학 > 기초교양대학 > 기초교양학부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Lee, Kwang Mo photo

Lee, Kwang Mo
기초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