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지성의 동일성에 대한 증명과 ‘예술직관’ - 셸링의 ‘선험철학’의 과제와 한계 -On the Demonstration of the Identity of Nature and Intelligence, and 'Art-Intuition' - The Problem and Limits of Schelling's Transcendental Philosophy -
- Other Titles
- On the Demonstration of the Identity of Nature and Intelligence, and 'Art-Intuition' - The Problem and Limits of Schelling's Transcendental Philosophy -
- Authors
- 이광모
- Issue Date
- Dec-2014
- Publisher
- 한국동서철학회
- Keywords
- Schelling; Philosophy of nature; transcendental Philosophy; Self-consciousness; Intuition of art.; 셸링; 자연철학; 선험철학; 자기의식; 예술직관
- Citation
- 동서철학연구, v.74, pp 5 - 30
- Pages
- 26
- Journal Title
- 동서철학연구
- Volume
- 74
- Start Page
- 5
- End Page
- 30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697
- DOI
- 10.15841/kspew..74.201412.5
- ISSN
- 1225-1968
- Abstract
- 1797년 <자연철학의 이념>을 시작으로 1799년 <자연철학의 체계기획 입문>에 이르기까지 3년 동안 오로지 자연철학에 몰두하던 셸링은 1800년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출간하면서 철학의 원리는 자기의식으로서의 자아이어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렇다면 셸링은 왜 갑자기 자연철학의 저술들을 뒤로 하고 자아를 원리로 하는 철학으로 돌아가는 것일까? 이것은 자아철학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자연철학의 과제를 완성시키려는 것은 아닐까? 만약 그런 것이라면 자연철학에서는 무엇이 부족했던 것일까?셸링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를 서술한다. 첫째, 자연철학의 영역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진리를 제시하는 것, 즉 실천적 지를 서술하는 것, 둘째, 자연철학 내에서는 풀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것, 다시 말해 의식적 정신과 무의식적이며 근원적인 자연의 동일성을 제시하는 것. 따라서 본 논문은 셸링이 이러한 목적을 어떻게 달성하는지를 고찰한다.
이 고찰을 위해 본 논문에서는 먼저 선험철학의 원리는 무엇이며, 그 원리로부터 선험철학의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는지가 고찰된다. 이러한 고찰 속에서 이론철학과 실천철학이 어떻게 구분되고 그 한계는 무엇이며 왜 ‘예술직관’이 요구되는지가 드러날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은 자연과 지성의 동일성에 대한 증명을 수행한 선험철학에 남게 되는 과제가 무엇인지를 성찰함으로써 선험철학의 한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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