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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를 통해서 본 한일관계의 상호인식Mutual perception of South Korea-Japan relations through a public survey

Other Titles
Mutual perception of South Korea-Japan relations through a public survey
Authors
박진우
Issue Date
Dec-2014
Publisher
한국일본사상사학회
Keywords
한일관계; 여론조사; 대립과갈등; 화해; 협력; Korea-Japan Relations; Public opinion pol; Opposition and tangle; Settlement; cooperation
Citation
日本思想, no.27, pp 101 - 129
Pages
29
Journal Title
日本思想
Number
27
Start Page
101
End Page
129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706
ISSN
1229-9235
Abstract
일본의 패전과 한국의 해방 70년, 그리고 한일국교정상화 5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일관계는 대립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실로 국교 정상화 이래 최악의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국교정상화 50년이라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볼 때, 한일관계가 항상 갈등과 대립을 반복해 온 것은 아니다. 양국은 갈등과 대립을 되풀이하면서도 상호이해와 우호를 위해 노력해 온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이 국교정상화 이래 한일관계가 화해와 협력, 갈등과 대립을 반복해 온 시대적 배경과 요인을 밝히고, 그것이 양국의 상호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주로 여론조사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검토한 것이다. 한일 양국이 상호협력과 화해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갈등과 대립을 일으키는 요소는 항상 존재하고 있다. 야스쿠니 문제, 위안부 문제, 영토 문제 등은 여전히 갈등 요인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양국의 정치정세나 정치지도자의 개성에 따라 악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중국과 북한의 동향과 일본의 헌법개정 문제, 미국의 역할 등이 복잡하게 얽혀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화해와 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 최근의 양국관계는 최악의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대화의 장을 확대하고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상호이해를 위해 노력하지 않고 맹목적인 내셔널리즘으로 일관한다면 희망적인 한일관계는 결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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