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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의 외상성 사건 경험과 심리적 외상에 관한 연구: 세월호 참사 취재 기자를 대상으로Experiencing the Traumatic Event of Sewol Ferry for Journalists

Other Titles
Experiencing the Traumatic Event of Sewol Ferry for Journalists
Authors
배정근하은혜이미나
Issue Date
Oct-2014
Publisher
한국언론학회
Keywords
Sewol Ferry disaster; journalists’ trauma; impact of event Scale-R-K; job perceptions of journalists; 세월호 참사; 언론인의 심리적 외상; 언론인의 직업관; 사건충격척도(IES; Impact of Event Scale-R-K)
Citation
한국언론학보, v.58, no.5, pp 417 - 445
Pages
29
Journal Title
한국언론학보
Volume
58
Number
5
Start Page
417
End Page
445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790
ISSN
1229-7526
2586-7369
Abstract
세월호 참사 취재에 참여한 언론인 2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외상(trauma)에 관한 연구를 설문 조사 방식으로 수행했다. 연구 문제는 세월호 참사를 취재한 기자의 심리적 외상 정도, 세월호 취재과정의 경험이 외상 정도에 미치는 영향, 언론인의 직업관이 외상 정도에 미치는 영향, 직종별(취재, 사진, 영상) 취재 경험의 차이와 외상 정도의 차이 등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외상 정도는 사건충격척도(IES-R-K)로 측정했다. 그 결과, 세월호 참사 취재기자의 45.9%가 심각한 외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월호 참사를 취재하면서 느낀 분노, 충격, 슬픔, 좌절감, 죄의식 같은 감정의 강도, 취재 거부, 욕설, 신체적 공격 같은 부정적 경험이 사건충격척도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자들의 직업관은 객관주의적, 취재우선, 마초적 직업관의 세 유형으로 분류됐다. 이 유형에 따른 외상과의 상관관계에서 마초적 직업관과 객관주의적 직업관은 사건충격척도와 정적 관계를 나타냈다. 한편 취재방식이 서로 다른 취재기자, 사진기자, 영상기자의 직종별로 취재 경험과 외상 정도를 비교한 결과 외상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사진기자의 경우, 취재기자나 영상기자보다 감정의 강도와 부정적 취재 경험이 덜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는 언론인의 심리적 외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서 해당 주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언론 제도와 관행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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