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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도덕교육에서 정념, 이성과 동정의 상호작용Interplay of Passion, Reason, and Pity in the Moral Education of Rousseau

Other Titles
Interplay of Passion, Reason, and Pity in the Moral Education of Rousseau
Authors
이기범
Issue Date
Jun-2014
Publisher
한국교육철학학회
Keywords
passion; amour de soi; amour-propre; pity; reason; moral judgement; 정념; 자애심; 자존심; 동정; 이성; 도덕적 추론
Citation
교육철학연구, v.36, no.2, pp 121 - 143
Pages
23
Journal Title
교육철학연구
Volume
36
Number
2
Start Page
121
End Page
14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5973
DOI
10.15754/jkpe.2014.36.2.006
ISSN
1598-1568
Abstract
루소는 근대적 형태의 이성이 타자 의존적 ‘인정 투쟁’과 이기심을 증폭시켜 자유와 평등을 왜곡시킨다고 비판한다. 루소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호존중과 공통이익에 헌신하는 인간을 양성할 수 있는 도덕교육을 제시한다. 도덕교육의 핵심은 자연 상태인 ‘완전가능성’의 조건에서 도출된 정념을 마음의 중심으로 설정하고, 정념이 이성에 의하여 인도되고 동정에 의하여 변화되어 도덕으로 일반화되도록 발달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성은 정념의 발달에 필요한 판단, 추론과 성찰 기능을 제공하여 보편적 도덕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루소의 도덕교육은 최소한 세 가지 목표를 갖는다. 첫째, 자애심의 발달을 감각 발달과 함께 도모하여 후속 발달의 기초를 만든다. 둘째, 공감과 동정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인간의 마음이 개인적 차원을 벗어나 사회적 차원에서 ‘구체적 타자’를 존중할 수 있도록 도덕적 추론을 발달시킨다. 셋째, 이성의 조력에 의하여 공감, 동정과 추론을 일반화하여 상호존중의 대상을 인류라는 ‘추상적 타자’로 확대함으로써 보편적 도덕과 정의를 형성한다. 이러한 교육은 공동체적 정체성이 매우 강한 시민을 요구하는 루소의 시민교육과 구분된다. 루소가 제시하는 도덕교육과 시민교육의 적정한 연계에 관한 논의에 참고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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