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16세기 星州 李氏 影堂寺刹 安峯寺의 규모와 운영 - 『묵재일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cale and operation of Youngdang-Temple Anbongsa of the Lee family of Seongju in the 16th century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cale and operation of Youngdang-Temple Anbongsa of the Lee family of Seongju in the 16th century
Authors
박정미
Issue Date
Dec-2013
Publisher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Keywords
Mukjaeilgi (默齋日記); Lee Mun-Gwon(李文楗); Anbongsa(安峰寺); the Lee family of Seongju(星州李氏); Sambo(三寶); Hwaju(化主); 묵재일기; 이문건; 영당사찰; 안봉사; 성주이씨; 화주; 삼보개정권
Citation
태동고전연구, v.31, pp 57 - 84
Pages
28
Journal Title
태동고전연구
Volume
31
Start Page
57
End Page
84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6175
ISSN
1225-9152
Abstract
본 논문은 묵재 이문건(李文楗, 1495~1567)의 『묵재일기』 중 1545년(명종즉위년)부터 1567년(명종 22)까지 수록된 성주 이씨 영당사찰(影堂寺刹)인 안봉사(安峯寺) 기록을 가지고 16세기 명종대 안봉사에서 수행된 조성역사(造成役事) 및 안봉사 삼보개정권(三寶改定權) 행사를 둘러싼 승속(僧俗)의 입장을 분석함으로써 16세기 명종대 안봉사 운영 양태를 밝히고자 하였다. 성주 이씨 선조의 영당을 갖춘 안봉사는 대장경을 진장하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등재된 국가 공인사찰로서 명종대에는 20여 명 안팎의 승려가 거주하였다. 중심구역인 사역(寺域)에 법당⋅조전⋅선당⋅승방⋅삼보청⋅종각⋅누각이, 사역의 서쪽으로 부속된 영당구역에 영자전과 행랑이 있었다. 거기에 부속암자를 거느리며 향촌사회에서 상당히 규모를 갖춘 사찰로 인식되었다. 사찰의 불사는 안봉사 대중이 화주(化主) 소임 승려를 중심으로 성주 이씨 가문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반면, 영당의 조성역사는 영당제 후 문중회의에서 결정하고 문중의 일원이 경비를 갹출하여 안봉사 삼보가 실무를 대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다. 안봉사 삼보는 사주(寺主)로서 안봉사의 살림 전반을 책임지며, 성주 이씨 문중의 연례행사인 영당제에서 제수를 마련하고 지공(支供)을 담당하였다. 삼보의 차정은 성주 이씨 영당제 후 문중회의에서 결정되고 차문(差文)⋅삼보문자(三寶文字)를 주어 공식화 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안봉사 사중은 사의(寺議)를 조성하여 삼보 차정에 영향력을 발휘하였고, 사찰의 내부사정을 고려하여 직접 삼보를 지정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성주 이씨 문중은 퇴락한 사찰이 아닌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사찰에 의지하여 문중의 영당을 운영하였으며, 안봉사와 성주 이씨 문중은 상호조율하며 사찰과 영당을 운영해 나갔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문과대학 > 역사문화학과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