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명사구 구성요소 배열과 더미 개념의 유용성Ordre interne du groupe nominal en français et utilité de la notion d’amas
- Other Titles
- Ordre interne du groupe nominal en français et utilité de la notion d’amas
- Authors
- 전지혜
- Issue Date
- Nov-2013
- Publisher
-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 Keywords
- ordre des mots; topologie; groupe nominal; amas; 어순; 토폴로지; 명사구; 더미
- Citation
- 프랑스어문교육, no.44, pp 223 - 241
- Pages
- 19
- Journal Title
- 프랑스어문교육
- Number
- 44
- Start Page
- 223
- End Page
- 241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6235
- ISSN
- 1226-3400
- Abstract
- 이 연구에서 우리는 명사구 구성요소들이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어의 명사구 토폴로지 구조를 제안하였다. 또한 기존연구에서처럼 단순히 명사들 간의 응집성만을 고려한 것이 아닌, 닫힌 부류의 요소들과 함께 (복합)명사가 구성하는 응집성인 강한 토폴로지 단위인 명사더미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명사더미는 이미 연구된 동사더미에서 착안된 것을 밝히며, 명사더미와 동사더미의 평행성에 주목하였다.
명사구 토폴로지 구조는 크게 명사더미와 수식어 이렇게 두 필드로 구성된다. 명사더미에는 응집성이 강한 명사의 결합뿐만 아니라, 명사의 앞에 나타나는 제한된 부류인 한정사, 부사 그리고 형용사도 위치할 수 있다. 명사의 오른쪽에 나타나는 수식어들은 Riegel et al.(1994)의 분석과는 달리, 엄격한 어순을 따르지 않는다. 이는 특히 각 수식어들의 무게에 따라 형용사, 전치사구, 관계절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우리는 동사더미의 출현을 언급하고, 명사 범주에도 동사더미와 평행성을 가지는 명사더미가 출현함을 보였다. 즉, 명사와 동사는 서로 다른 통사 범주이지만, 두 유형의 더미 모두 문법요소와 복합동사/명사를 위한 필드로 구성됨을 보았다. 또한 더미 개념을 통해 프랑스어 명사와 동사가 어떤 요소들과 함께 위치하는지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음을 보였고, 응집성이라는 언어현상을 선적으로 기술할 수 있게 하는 유용한 개념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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