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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로 원형으로서 유물에 관한 연구A Study on a Relic as the Originality of Sinseollo

Other Titles
A Study on a Relic as the Originality of Sinseollo
Authors
박은희강병길
Issue Date
Oct-2012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신선로; 원형; 형태; 식기; Sinseollo; driginality; shape; tablewares; Sinseollo; driginality; shape; tablewares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3, no.5, pp 213 - 223
Pages
11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3
Number
5
Start Page
213
End Page
223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6600
ISSN
1598-8635
Abstract
신선로 형태의 토기 유물들이 원삼국시대(BC1000~AD300)로부터 삼국시대의 신라(BC57∼AD935)에 이르기까지 많이 발견되는데 조선시대와 현재 사용되는 신선로의 크기, 구조와 형태에서 유사점이 많다. 현재 중국에서도 우리나라 신선로 형태의 식기가 사용되고 있다. 과거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그로인해 신선로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었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추측한다. 그러나 고대 중국에서 발견되는 ‘훠꿔’의 원형이 되는 유물은 한국의 것과 형태와 구조가 다르고, 유물이 발견되는 시기도 삼국시대(위·촉·오)로 우리 신선로 원형의 발굴 시점인 원삼국시대보다 1200년정도 후대이다. 그러므로 과거 중국의 ‘훠꿔’가 한국으로 유입되었다는 것은 시기상 맞지 않다. 오히려 우리나라로부터 중국으로 신선로 문화가 전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 조선시대 신선로 형태는 굽다리에 투공이 있고 굽다리 위에 솥과 같은 몸체가 올려져 있으며 몸체 가운데 원통형 관이 있는 형태이다. 이 원통형 관에 숯과 같은 것을 넣어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고대 신선로 형태 토기에서도 이러한 원통형 관이 발견된다. 이것이 고대의 신선로 형태의 토기가 조선시대 이후의 신선로와 같은 화로형 식기였다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시기 중국에서 발견되는 ‘훠꿔’에는 원통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당시 발견된 훠꿔는 화로형 식기라고 볼 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신선로 특성과 기능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고대 유물에서 발견되는 토기의 재질, 크기, 형태, 구조, 용도, 기능을 분석하였다. 특히 용도와 기능은 조선시대 신선로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통해 보았을 때 조선시대의 것과 비슷한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시대 신선로는 몸체가 합처럼 생기고 솥의 역할을 하며, 화로와 식기 역할을 한꺼번에 하기 위해 화구를 만들어 그 안에 숯을 넣을 수 있도록 하고 굽다리 투공은 아궁이 역할을 한다. 고대의 신선로 형태의 토기도 굽이 있고 합과 같이 생긴 몸체 안에 원통형 관이 있으며, 굽다리에 투공이 있는 형태이다. 그러므로 신선로의 원형은 고대(원삼국시대~삼국시대) 유물에서 발견되는 신선로 형태의 토기일 것으로 추정한다. 향후 식기관련 연구와 식문화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며, 연구 개발을 통해 심미성, 경제성, 문화성에 부합되는 신선로 식기의 새로운 진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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