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역사문학의 기원으로서 일본문학 수용사 연구: 역사적 영웅의 심미화와 인간적 한계의 문학적 재현 양상을 중심으로The Research on the Acceptance of Japanese Literature as the Origin of Modern Historic Literature
- Other Titles
- The Research on the Acceptance of Japanese Literature as the Origin of Modern Historic Literature
- Authors
- 김병길
- Issue Date
- Sep-2017
- Publisher
- 한국인문사회과학회
- Keywords
- 역사문학; 번역; 저널리즘; 상호텍스트성; 영웅; History literature; Translation; Journalism; Intertextuality; Hero
- Citation
- 현상과 인식, v.41, no.3, pp 96 - 122
- Pages
- 27
- Journal Title
- 현상과 인식
- Volume
- 41
- Number
- 3
- Start Page
- 96
- End Page
- 122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126
- ISSN
- 1229-3555
- Abstract
- 본 연구는 한국 근대 역사문학의 태동 및 전개에 미친 일본문학의 영향에 관한 고찰이다. 서구 역사물의 번역 및 번안을 통해 우리의 근대 역사문학이 발아된 정황에서부터 매체 전략의 모방을 통해 탄생한 역사소설이 신문연재소설을 대표하는 대중독물로 번성하기까지 일본문학의 직간접적인 수용 과정을 탐찰하고 그 의의를 밝히는 데직접적인 목적이 있다.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에 미친 서구문학의 영향은 실로 지대한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문학이 주요한 경유지로서 굴절과 번역적 잉여를 더함으로써 한국 근대문학의 발생과 형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역사문학의 경우 일본문학이 그 실제적인 전범임에 불구하고 이 사실 자체가 연구자들 사이에서 철저히간과되어 왔다. 그 사장된 실체의 복원이 곧 본 연구의 문제의식이자 궁극적인 목적이다. 본 연구는 시기와 양식에 따른 교차 분석을 통해 한국 근대 역사문학의 태동및 전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본문학의 영향 및 두 나라 역사문학의 교섭 국면을 밝히고자 했다. 이에 더불어 본 연구는 영웅형 인물의 재현 양상과 거기에 투사된 역사의식을 준거로 양국 역사문학의 특질을 계보학적 층위에서 비교하였다. 그 성과는 고스란히 한국 근현대문학사 기술의 공백지대로 남아 있는 역사문학사 기술을 위한 실증적 자료로 수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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