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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F소설 속 ‘포스트휴먼’적 상상력의 현재Posthuman Imagination in Japanese Science Fiction

Other Titles
Posthuman Imagination in Japanese Science Fiction
Authors
신하경
Issue Date
Aug-2017
Publisher
일본연구소
Keywords
posthuman; Project Itoh; Satoshi Hase; Hirotaka Tobi; mind and body; 포스트휴먼; SF; 이토 케이카쿠; 토비 히로타카; 하세 사토시
Citation
일본비평, v.9, no.2, pp.136 - 175
Journal Title
일본비평
Volume
9
Number
2
Start Page
136
End Page
175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191
ISSN
2092-6863
Abstract
현재 일본의 SF소설은 정보통신기술, 신경과학, 인지과학, 컴퓨터-신경 네트워킹, 유전공학 등 제반 과학의 발달을 소설 세계의 설정으로 도입하면서, 그러한 과학기술들이 지향하는 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재현한다. 그 결과로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 ‘의식’이란 무엇인가, ‘의지’란 무엇인 가, ‘마음’이란 무엇인가, ‘감정’이란 무엇인가 등의 문제가 제기되며, 이러한 문제제기들이 ‘포스트 휴먼’적 상상력을 구성하고 있다. ‘포스트휴먼’의 질문은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인 것이며, 그에 대한 탐구의 과정은 과학기술의 개별적 속성에 따라 ‘기술적’인 특성을 가진다. 구체적으로, 이토 케이카쿠는 『학살기관』과 『하모니』를 통해 주로 정보통신기술과 뇌과학의 발달이 야기하는 포스트휴먼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정보통신기술은 ‘예측 가능한 인간’이라는 인간 관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따라서 인간 개개인의 독자적 개성은 부정되고, 예측 가능한 사고와 행동이 추천되고 재생산된다. 결과적으로 ‘타자로부터의 간섭이 없는 자기 결정’을 의미하는 근대적 ‘자 유’는 부정된다. 또한 뇌과학의 발달은 인간 행동의 고유 영역이라고 인식되어 인간의 존재 근거로 근대 이후 논의되어왔던 인간의 ‘의지’나 ‘의식’의 조작 가능성에 의문을 던지며, 그것은 인간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주체’의 형성을 어렵게 한다.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이야기』는 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기계라는 사이버네틱스적 상상력 속에서도 인간이 육체를 떠나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시간과 공간의 제약, 그리고 생로병사라는 한계를 지닌 인간의 ‘육체’에 비해 더 나은 선택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토비 히로타카는 ‘폐원의 천사’ 시리즈에서 인간 정신과 물질의 분리를 통해 사이버 공간으로 이주한다고 해도 인간 사회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AI 폭력 문제 등에서 확연히 나타나듯이 ‘인간중심주의’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계기가 될 뿐이라고 비판한다. 이처럼 제반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그리고 인간 사회에 대한 ‘재정의’를 요구하고 있으며, SF는 그 연장선 위에서 인간(사회)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문제들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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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a Kyoung
문과대학 (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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