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전기 일본의 도덕교육 논쟁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Moral Education in early Meiji Period of Japan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Moral Education in early Meiji Period of Japan
- Authors
- 이명실
- Issue Date
- May-2016
- Publisher
- 교육사학회
- Keywords
- 도덕교육; 교학성지; 교육령; 개정교육령; 교육의; 덕육; moral education; the Imperial Will on the Great Principles of Education(教育聖旨); the 1879 Education Order(教育令); the 1880 Education Order(the revised Education Order); Opinion on Education(敎育議)
- Citation
- 교육사학연구, v.26, no.1, pp 73 - 100
- Pages
- 28
- Journal Title
- 교육사학연구
- Volume
- 26
- Number
- 1
- Start Page
- 73
- End Page
- 100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9799
- DOI
- 10.18105/hisedu.2016.26.1.003
- ISSN
- 1598-9151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1870-80년대 일본의 교육사상(敎育史像)을 ‘도덕교육 논쟁’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이 시기 일본에서 도덕교육에 관한 논의가 나타나게 된 사회·정치적 배경에 관한 고찰한다. 둘째, 1879년 ‘교육령’ 발포와 1880년 ‘개정교육령’ 발포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서구식 교육 지향의 집단과 유교적 교육 지향의 집단이 어떻게 대립·갈등해 갔는가의 양상을 분명히 한다. 셋째, 1880년대 ‘도덕교육의 표준을 무엇으로 삼아야 하는가’를 둘러싸고 전개되었던 지식인들의 주장에 관해 살펴본다. 결과적으로 1870년대의 논쟁이 지육인가 덕육인가를 둘러싸고 전개된 진보와 보수 사이의 대립이었다고 한다면, 1880년대의 논쟁은 도덕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둘러싼 지식인들 사이의 활발한 의견 개진의 과정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1872년 ‘학제’, 1879년 ‘교육령’, 1880년 ‘개정교육령’, 1890년 ‘교육칙어’로 이어지는 일본 교육정책의 변화 과정과 더불어 우리의 역사에도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교육칙어의 제정 배경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일본 근대교육의 전개과정에서 나타났던 다양한 집단의 의견 개진과 그 집단의 갈등·대립, 그리고 이를 통해 국가와 사회의 교육이념이 통합되는 방식을 탐구함으로써 일본적 근대의 특징을 단적으로 드러낼 수 있었다.
- Files in This Item
-
Go to Link
- Appears in
Collections - 대학 > 기초교양대학 > 기초교양학부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