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로부터 항균성 화합물의 분리 및 동정

Abstract

천연물에 존재하는 항균성 물질을 이용하여 천연식품보존제를 개발하고자 한약재 및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온 우리나라 전통 향신료인 산초의 항균성을 검색한 결과 클로로포름 분획에서 B. subtilis, E. coli, L. plantarum 및 S. aureus 등 4종의 균주에 대해 모두 1000 ㎍/㎖에서 가장 큰 저해능을 보였으며,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또한 B. sutilis와 E. coli에 대해서 각각 1000 ㎍/㎖과 500 ㎍/㎖에서 성장이 억제되었다. 가장 큰 활성을 보인 클로로포름층을 다시 분획하여 4그룹으로 나누어 항균성을 검색한 결과 3번 분획에서 4균 주에 대해 750 ㎍/㎖에서 성장저해효과를 보였다. chloroform 2차 분획에서 활성이 높게 나타난 sub-fraction No. 2는 IR, NMR,그리고 GC/MS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hexadecanoic acid로 동정되었다.

Antimicrobial activity of Sancho (Zanthoxylum schinifolium) was investigated. Methanol extract of dried Sancho was fractionated to hexane, chloroform, ethylacetate, butanol, and aqueous fractions. Chloroform fraction among these fractions showed the highest inhibitory effect on the microorganisms such as Escherichia coli, Bacillus subtilis, Staphylococcus aureus and Lactobacillus plantarum at 1000 ㎍/㎖. Chloroform fraction was further fractionated into 4 fractions by silica gel column and thin layer chromatography (TLC). The fraction 3 on TLC exhibited the highest antimicrobial activity. In the 2nd fractionation, subfration 2 was identified as hexadecanoic acid by MS, ¹H-NMR and 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