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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三國遺事』와 베트남 『嶺南摭怪列傳』의 여성 부처되기 서사 구조에 나타난 양성성 연구 -‘욱면’과 ‘만랑’을 비교해서-A study of androgyny in the narrative structure of becoming a Female Buddha in Korea's Samgukyusa and Vietnam's Yongnamchukeiyeoljun -Comparing 'Wuk-myeon' and 'Man-rang'-

Other Titles
A study of androgyny in the narrative structure of becoming a Female Buddha in Korea's Samgukyusa and Vietnam's Yongnamchukeiyeoljun -Comparing 'Wuk-myeon' and 'Man-rang'-
Authors
표정옥
Issue Date
Aug-2023
Publisher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Keywords
Samgukyusa; Yongnamchukeiyeoljun; Dichotomization; Subversive imagination; androgyny; hierophanie; 삼국유사; 영남척괴열전; 이분화; 전복적 상상력; 양성성; 히에로파니
Citation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27, no.3, pp 341 - 364
Pages
24
Journal Title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Volume
27
Number
3
Start Page
341
End Page
364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1664
DOI
10.20461/KLTC.2023.08.100.341
ISSN
1598-3501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신화에 등장하는 여성 성불과 불교문화를 보다 본격적인 비교 텍스트로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으로 삼는 이야기는 한국 三國遺事 의 <감통편: 郁面婢念佛西昇>과 베트남 嶺南摭怪列傳 의 <만랑전>에 대한 비교 고찰이다. 그간의 비교 연구가 다소 거시적이고 인상 비평에 머물렀다면, 본 연구는 텍스트 자체에 대한 미시적인 문화비교 논의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서사가 비교의 논리적 근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세 가지 측면이다. 첫째, 낮은 계층인 여성과 높은 계층인 남성의 문화 이분화가 드러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둘째, 三國遺事 의 욱면과 嶺南摭怪列傳 의 만랑이 모두 신성성을 보이면서 성불한다는 점을 살폈다. 그들의 성불 과정에는 성스러움을 드러내는 히에로파니(hierophanie)가 공통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셋째, 욱면과 만랑이 궁극적으로 도달한 지점이 남성성과 여성성이 결합된 상징적 부처이미지로 양성성을 보여주는 부처되기임에 주목했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아우르는 양성성의 의미는 엘리아데와 버지니아 울프의 개념에 의존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신화서에 등장하는 여성 성불과정을 살펴보면서 두 나라에서 불교문화 속 여성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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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o, Jung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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