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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들의 관계 외부성과 물질 혐오: 레비 브라이언트의 객체지향존재론을 중심으로The Externality of the Relation of Objects and the Disgust of Matter: Focusing on Levi Bryant’s Object-Oriented Ontology

Other Titles
The Externality of the Relation of Objects and the Disgust of Matter: Focusing on Levi Bryant’s Object-Oriented Ontology
Authors
이재준
Issue Date
Nov-2022
Publisher
한국이론사회학회
Keywords
: 오염 물질; 기계; 객체; 혐오의 정동; 장점마을; 레비 브라이언트; 객체지향존재론; 사변적 실재; contaminated matter; machine; object; affect of disgust; Jangjum Village; Levi Bryant; object-oriented ontology; speculative realism
Citation
사회와 이론, no.43, pp 421 - 458
Pages
38
Journal Title
사회와 이론
Number
43
Start Page
421
End Page
45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152287
DOI
10.17209/st.2022.11.43.421
ISSN
1598-6500
2733-9882
Abstract
인간의 삶을 설명하는 다양한 논의는 비인간을 고려해야 한다.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난 탈인간주의의 노력에서 인간종 바깥의 존재자인 비인간이 모든 인간적인 것들을 규정하는 관계항으로 설명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지구 위기의불안한 미래는 이러한 요구에 현실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이론적 요구에 따라레비 브라이언트의 객체지향존재론은 인간주의적인 관계로부터 벗어난 객체들 자체의 존재를 주장한다. 그의 사유 관점에서 인간과 비인간을 포함한 모든존재자는 객체로 정의되며, 그것들은 평평한 존재론의 영토에 병렬적으로 배치되어 민주주의의 정치에 참여한다. 또한 객체들은 이중체로서 자신의 잠재적인 힘으로써 고유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객체들과 외적으로 상호작용함으로써 생성 변화하는 세계의 일원이 된다. 객체지향존재론에서 혐오는 인간 객체(주체라는 불리는 객체)가 내부/외부로 경계를 그어 자기에게 위협적인 객체들을 경계 바깥으로 밀어내려는 지리학적인 운동이다. 그것은 인간과의 존재론적 권력관계에서 차별의 위상적인 배치로 실현된다. 인간과 비인간의 객체지향존재론적인 배치에서 이러한 혐오는 객체들 자체를 드러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즉 혐오는 인간적인 사유의 흔적을 중지시킴으로써 객체들을 인간주의적인 관계에서 멀리 떨진 것으로서 드러내 보여주는 어떤 강렬한 정동적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독성 물질에 의해 비극적 현장이 된 장점마을 사건에서물질 혐오의 정동은 객체들 자체가 인간과 비인간의 혼종을 생산하며 나아가 또 다른 객체들과 접속되는 정치생태주의적 운동임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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