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브랜드의 진정성에 관한 사례연구: 강산농원

Abstract

많은 브랜드들은 최근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19’라는 21세기의 가장 중차대한 위기 중 하나를 겪고 있고, 비 접촉과 온택트라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더욱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발휘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른 바 ‘가치소비’에 집중하는 소비자들의 ‘미닝아웃’에 대한 뚜렷한 움직임은 브랜드에 대한 진정성만이 지속적인 소비자의 신뢰와 프리미엄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 진정성을 향한 기업의 각고의 노력 즉, 자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우라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존속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사례연구 대상인 강산농원은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시설에서 전통발효식품 및 다류식품 등 자연 건강식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전라남도 보성의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본 연구는 유산을 토대로 소비자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과정에 있어서 품질약속을 이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 ‘보성’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활용해서 상품 개발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강산농원 사례 분석을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지역 브랜드 활성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진정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Many brands are currently experiencing one of the most significant crises of the 21st century, called 'COVID-19', that they have never experienced before, and are facing the uncertainty of non-contact and on-tact. Moreover, the clear movement toward 'meaning out' of consumers focusing on so-called 'value consumption', which exerts identity and exerts influence based on their own beliefs and values, is only true of the brand, which leads to continuous consumer trust and premium value. Its importance is further emphasized in that it gives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the company's hard work toward brand authenticity, that is, building and maintaining its own differentiated brand aura, is an essential condition for determining the survival of the company. Gangsannongwon, the subject of this case study, is a representative food company in Boseong, Jeollanam-do that specializes in producing natural healthy foods such as traditional fermented foods and teas in a safe facility with HACCP certifica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analyzed the authenticity of the brand in terms of practical development of the region and revitalization of local brands through the gangsannongwon case analysis which the smart factory system that fulfills quality promises in the production process invisible to consumers on based heritage and is taking the lead in product development and job creation for local residents by utilizing the regional specificity of 'Bo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