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진출이 한국중소기업의 투자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세계경제가 불확실성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무역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신시장 확장의 기회로서 브릭스(BRICS)국가들에 대한 해외직접투자 성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비록, 최근 원자재가격의 하락과 유가인하로 인하여 성장동력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인도는 우리나라의 교역대상으로서 비중이 클 뿐 아니라 우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통한 현지시장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입지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브릭스 국가증에서도 중국은 생산거점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시장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중소기업의 해외직접투자의 입지선택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대상이 되고 있는 국가이다. 중국을 제외한 인도, 러시아, 브라질의 경우에는 중소 유통업체들이 물류망을 구축하고 현지 도소매업에 진출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형태의 해외직접투자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의 방법은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요인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입지요인이 경쟁우위요인으로서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 해외직접투자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쳤다면, 기업의 내부요인, 외부요인, 제도요인 그리고 경영자의 전략적 요인 중 어떠한 요인들이 투자성과에 유의적인 관련성을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결론으로서 입지요인이 경쟁력을 변화시켜서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쳤으며, 해외직접투자 후에는 경영자의 전략적 선택이 경영성과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