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소재한 9개 대학교의 대학생 4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로 부모양육태도 척도(PBI), 대인관계문제 척도(KIIP-SC), 거부민감성 척도(RSQ)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부모의 돌봄은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와 부정 상관을, 부모의 과보호는 거부민감성, 대인관계문제와 정적 상관을, 거부민감성은 대인관계문제와 정적상관을 보였다.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돌봄적 양육태도와 과보호적 양육태도 모두 거부민감성을 부분매개로 하여 대인관계문제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양육태도와 거부민감성의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대학생의 대인관계문제의 관계를 거부민감성이 매개한다는 것을 규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The Rejection sensitiv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nd college students’ Interpersonal problem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435 college students in universitie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The students were assessed with The Parental Bonding Instrument (PBI), The Rejection Sensitivity Questionnaire(RSQ), and The Short form of the KIIP Circumplex scales (KIIP-SC). The results are showed as follow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parenting attitudes, rejection sensitivity and interpersonal problems. Furthermore, The rejection sensitivity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enting attitude as ‘care’ and interpersonal problems. Also, the rejection sensitivity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enting attitude as ‘overprotection' and interpersonal problems. In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ed the partial mediating effects of the rejection sensitivit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nd interpersonal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