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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응집을 위한 서울과 싱가포르의 사자에 나타난 놀이성 연구A Study about the Ludism of Lion for the Group Cohesiveness in Seoul and Singapore

Other Titles
A Study about the Ludism of Lion for the Group Cohesiveness in Seoul and Singapore
Authors
표정옥
Issue Date
Sep-2018
Publisher
한국인문사회과학회
Keywords
獬豸; Lion; Haechi; Merlion; The international Lion Dancing Festival; Grotesque; Mythologizing; Trickster; Ludism; Super religiosity; 해치; 머라이언; 북청 사자놀이; 사자; 국제 사자춤 대회; 그로테스크; 신화화; 트릭스터; 놀이성
Citation
현상과 인식, v.42, no.3, pp 97 - 118
Pages
22
Journal Title
현상과 인식
Volume
42
Number
3
Start Page
97
End Page
118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4272
ISSN
1229-3555
Abstract
본 연구는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향유되는 사자의 문화적 상징 현상에 대한 상호 비교 문화의 성찰적 인식이다. 서울에서 사자의 문화적 활용은 ‘해치’와 ‘북청사자놀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싱가포르는 도시 자체의 상징을 ‘머라이언’이라는 사자 상으로 대표화 시키고 이와 동시에 매년 음력설에 ’국제 사자춤 대회‘를 열고 있다. 본고에서는 아시아의 대표 도시 중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사자의 상징성과 놀이성에 대해 상호 문화 교차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서울과 싱가포르 사자 상징 재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세 가지 특성에 대한 비교 고찰이다. 첫째, 두 도시의 사자는 그로테스크 형상이 신화화를 거치면서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자를 주요 건물 앞에 세워두고 지붕에 올려두고 문양으로 활용하는 등 사자는 벽사의 의미를 가짐과 동시에 복을 불러오는 행운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둘째, 사자의 트릭스터적 상상력이 공동체 융합에 활용되고 있는 현황을 살피고 그것의 놀이성을 살펴본다. 셋째, 두 도시에서 활용되는 사자 이미지는 초종교성을 가지면서 놀이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불교, 유교, 도교, 민간신앙 등 다양한 종교가 적층 문화화 되어 초종교성을 가진다. 한국의 경우, 시대적 종적 문화 적층 현상이 사자의 놀이성에 가미되고 있는 반면, 싱가포르의 경우 유교, 도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횡적 문화 공존과 융합의 형태를 보이면서 놀이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 분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사자가 문화적으로 어떤 친연성과 변별점을 가지는지 살피고 사자 상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문화 활용의 효용가치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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