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활동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자아개념과 단주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음악활동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자아개념과 단주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은 서울소재 A와 S병원에 입원중인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이며 실험집단 12명, 통제집단 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아개념 척도와 단주자기효능감 척도를 측정도구로 사용하였다. 실험집단은 사전검사 실시 후 주 1회 50분간 12회의 음악활동을, 통제집단은 일상적인 자유시간을 갖도록 하였다. 이후 두 집단 모두 동일한 측정도구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는 실험집단은 대응표본 t 검정 결과 음악활동 이후 자아개념의 하위항목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며 독립표본 t 검정 결과 통제집단과도 사회자아개념, 가족자아개념, 정서자아개념, 신체자아개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실험집단은 대응 표본 t 검정 결과 활동 이후 단주자기효능감의 하위 항목 모두 향상되었으며 독립표본 t 검정 결과 통제집단과는 부정적 정서, 사회적 압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음악활동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자아개념 변화와 단주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