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철학 체계에서 예술의 현재성Gegenwaertigkeit der Kunst beim G.W.F. Hegels System der Philosophie
- Other Titles
- Gegenwaertigkeit der Kunst beim G.W.F. Hegels System der Philosophie
- Authors
- 서정혁
- Issue Date
- Jun-2008
- Publisher
- 한국헤겔학회
- Keywords
- Gegenwärtigkeit der Kunst; Ende der Kunst; geistvolle wahrhafte Anschauung; System der Philosophie; 예술의 현재성; 예술의 종언; 정신 충만한 참된 직관; 철학 체계
- Citation
- 헤겔연구, v.23, pp 339 - 364
- Pages
- 26
- Journal Title
- 헤겔연구
- Volume
- 23
- Start Page
- 339
- End Page
- 364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7890
- DOI
- 10.17281/khegel.2008..23.013
- ISSN
- 1598-9410
- Abstract
- 헤겔은 자신의 철학 체계에서 한편으로는 예술을 종교 및 철학과 함께 절대 정신에 자리 매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예술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지사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흔히 제기되는 ‘예술의 종언’ 문제는 두 가지 측면에서 논의된다. 그 중 한 가지는 체계적인 관점이고, 다른 한 가지는 역사적인 관점이다. 본 논문은 이 두 가지 관점에서 헤겔에게 제기 가능한 물음들을 살펴보고, 그것을 헤겔 자신의 논의를 통해 재검토해 보고자 한다. 헤겔에게 제기될 수 있는 물음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물음은 헤겔 자신의 논의를 충실히 따른다면 역사적 관점에서 예술은 지나가버린 과거로서만 유의미하지 ‘현재’로서는 의미가 없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두 번째 물음은 체계적 관점에서 직관을 진리표현방식으로 삼는 예술은 철학보다 체계상 하위에 위치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라는 것이다. 이러한 물음들 각각에 대해 본 논문은 헤겔 자신이 예술의 ‘과거성’만이 아니라 ‘현재성’을 동시에 강조하였으며, 직관을 단순한 감각적 직관만이 아니라 ‘정신 충만한 참된 직관’으로 주장함으로써 이미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러한 해명을 통해 헤겔의 철학 체계 내에서 예술이 지니는 현재적 의미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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