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관리적 혁신의지(innovation willingness)와 조직성과(performance)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Abstract

조직 내/외부적 관리역량은 공공기관의 성과향상에 뚜렷한 기여를 한다. 또한 조직의 혁신의지(innovation willingness)는 조직의 성과라는 공공관리와 조직의 성과를 매개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조직 내/외부적 관리요인과 혁신의지가 각각 어떻게 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하고, 조직의 혁신의지가 조직 내/외부적 요인들을 매개하여 간접적으로 어떻게 성과 향상에 기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혁신의지는 조직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촉진자(solid facilitator)로서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조직내/외적변수들을 매개하여 조직성과 향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증명하였다. 이에 더하여 명확한 목표를 수반한 합리적 조직문화는 더 높은 수준의 혁신을 달성하며, 조직의 혁신과 성과향상을 위한 정치적 지원의 중요성과 수평적 조직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