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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用舞譜의 宗廟佾舞 再現方法 硏究(1) - 世祖朝樂譜의 杖鼓長短構造를 中心으로 -Study in reproduce system of jongmyoilmoo indicate in siyongmoobo-Focus on janggu-jangdan of sejojoakbo

Other Titles
Study in reproduce system of jongmyoilmoo indicate in siyongmoobo-Focus on janggu-jangdan of sejojoakbo
Authors
차수정
Issue Date
Dec-2006
Publisher
한국사상문화학회
Citation
한국사상과 문화, v.35, pp 295 - 322
Pages
28
Journal Title
한국사상과 문화
Volume
35
Start Page
295
End Page
322
URI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8488
ISSN
1229-1749
Abstract
본 연구는 시용무보(時用舞譜)에 나타난 종묘일무(宗廟佾舞)를 재현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세조조악보(世祖朝樂譜)에 표기된 장구장단을 중심으로 시용무보에 나타난 일무의 무절구조(舞節構造)를 배합(配合)시켜 그 일치성을 찾고자 하였다. 세조조악보 중 본 연구의 중심이 되는 보태평지악(保太平之樂)에 나타난 장구장단구조는 모두 네 가지로 구분되고, 시용무보의 무절구조와 강법은 각각 세 가지이며 행수는 네 가지이다. 이 모두를 통괄하는 요체는 한 술어에 각 강법의 기본정간단위인 8정간을 일정하게 배합하고, 이를 토대로 장구장단의 일정한 반복형식으로써 무절과 음악을 다양하고 조화롭게 합일하는데 있다. 이에 따른 작무(作舞)시의 악작(樂作)과 악지(樂止)의 합흉(合胸)하는 요령과, 악무(樂舞)간의 장단관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첫 합흉(合胸)은 고축삼성(鼓三聲) 때 한 번만 하고, 각 곡을 연결할 때에는 앞부분 합흉(合胸)을 생략한다. 둘째, 제1장구장단형은 희문, 현미, 대유에 사용되며 같은 강법 · 같은 행수 · 같은 무절 로 모두 한 가지의 장단형식이 사용된다. 장단은 ‘(고5) 요3 편8 고8 쌍5요3 편8 쌍8 고8 고8 / 고5 요3 편8 쌍8 고8 쌍5요3 편8 고8 고8’이며, 이를 두 번 반복한다.셋째, 제2장구장단형은 제일 많이 사용되는 형으로 귀인, 즙녕, 역성, 형가, 융화, 용광에서 사용된다. 제2장구장단형은 다른 무절과 다른 강법 · 다른 행수임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의 장구장단으로 쓰고 있다. 즉, 귀인은 3번 반복하고, 즙녕과 역성은 각각 2번을 반복하며, 형가는 1번 반을 반복하고 융화는 모두 5번을 반복한다. 장단은 ‘고5고3 편5쌍3 고3편2고3 편5쌍3 고5쌍2고1 편5쌍3 고5편3 편3고2쌍3’이다. 넷째, 제3장구장단형은 기명의 1곡에서 만 사용한다. 기명은 다른 곡과 같은 무절, 같은 강법이지만, 다만 행수와 장구장단이 다르다. 장단은 ‘고8 요8 편8 고8 쌍8 편8’을 4번 반을 반복하고 마지막에 ‘편8 고5편3 쌍8 고16’으로 끝을 맺는다. 다섯째, 제4장구장단형은 같은 무절과 같은 강법의 무를, 행수와 장구장단을 다르게 하여 정명 1곡에서만 쓰고 있다. 이는 제3장구장단형과는 구별되며, 정명의 장고점은 각 정간수를 모두 8정간으로 하며 반복이 없다. 장단은 ‘고8 고8 편8 쌍8 고5편3 고8 편8 쌍8 고8 쌍5고3 편8 쌍8 고8 편8 편5고3 쌍8’으로, 형가와 똑같은 장고점을 가졌지만 그 장고점에 길이를 각각 다르게 하여 사용한다. 여섯째, 위의 네 가지 장구장단형에 따라서 종묘일무를 재현할 때에는 일정한 무절에 일정한 장단을 필요한 만큼 반복하여 사용한다. 이상과 같이 장단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가장 난해한 문제로 대두되었던 일정형의 무절(舞節)에 다양한 6행 · 8행 · 12행 · 16행이 배열되어 생기는 각각의 시간대에 장벽을 일시에 해결하여, 본 연구의 목표였던 문헌에 의한 종묘일무의 재현이 가능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종묘일무를 재현함에 있어서 춤과 음악과의 상관관계를 구조적으로 밝혀, 전통춤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그 속에 담겨진 사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한국전통무용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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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 Su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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