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stell(몰아세움)’의 새 옮김말‘세움-몰이’Mora-seum and Modu-seum: As an Alternative Translated Form of Gestell
- Other Titles
- Mora-seum and Modu-seum: As an Alternative Translated Form of Gestell
- Authors
- 구연상
- Issue Date
- Oct-2016
- Publisher
- 한국하이데거학회
- Keywords
- 닦달; 공작; 몰아세움; 모두세움; 세움몰이; 주문; 부품; 맞춤품; 기술; Dakttal (grilling or rebuking); Gongjak (工作; crafts); Mora-seum; Modu-seum; Seum-Moli; Bestellen (or Order); Bestand (or Component); Tailor-made; Technology
- Citation
- 현대유럽철학연구, v.43, pp 65 - 87
- Pages
- 23
- Journal Title
- 현대유럽철학연구
- Volume
- 43
- Start Page
- 65
- End Page
- 87
- URI
- https://scholarworks.sookmyung.ac.kr/handle/2020.sw.sookmyung/3245
- ISSN
- 2093-4440
- Abstract
- 이 글의 목적은 하이데거가 기술의 본질로 제시했던 “Gestell”에 대한 기존 한국어 번역어들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뒤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번역어를 제안하는 데 있다. 기존 번역어들로는 이기상의“닦달”, 이진우의 “공작(工作)”, 피터 하의 “모두세움”, 그리고 이선일, 박찬국, 이기상, 김재철, 강학순 등의 “몰아세움” 등이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러한 번역어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의도와 설명력을 살펴볼것이다. 그것들에 공통된 문제점들은 첫째는 그것들이 “Ge-stell”이라는 낱말에 담긴 하이데거 철학의 의미와 의도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그것들이 “Ge-stell”과 그것과 연계된 낱말들(Herstellen, Vorstellen, Bestellen, Gegenstand, Bestand) 사이에 놓인 ‘총체적 연관성(Stellen)’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이며, 셋째는 그것들이 하이데거 기술철학을 한국어로 전달하고 토론하는 데 큰어려움을 낳고 있다는 점 등이다. 여기서는 “세움-몰이”라는 새로운 옮김말이 제안될 것이고, 그에 따라 그와 연관된 갈말들도 “빚어 세움”, “눈앞에 세움”, “맞춰 세움”, “마주선 것”, “맞춰 세워진 것(맞춤품)” 등으로 제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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